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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퍼터 종류 타입 길이 페이스면 정리- 말렛형 블레이드형 밀링 인서트 요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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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퍼터 종류 타입 길이 페이스면 정리- 말렛형 블레이드형 밀링 인서트 요약

Golf-doc 2022. 5. 24. 15:58

필드에 나가보면 사람들마다 사용하는 퍼터의 종류가 다른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물려받은 옛날의 퍼터를 사용하지만, 어느 정도 골프를 치다 보면, 퍼터는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게 되니 나에게 맞는 괜찮은 퍼터를 하나 정도 구매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퍼터의 종류 및 선택할 때 유의해야 될 점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퍼터 종류/타입 길이 페이스면 정리 - 말렛형, 블레이드형, 밀링, 인서트 페이스면


요약.
  • 아래의 퍼터 특징들에 대한 장단점 및 선택법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 퍼터의 종류 - 말렛형 블레이드형 하프 말렛형
  • 퍼터의 길이 - 32~36인치
  • 퍼터 페이스면 종류 - 밀링 페이스면, 인서트 페이스면

 

그 외 아이언이나 드라이버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아이언 클럽별 로프트각 총정리

남자 여자 드라이버 비거리 - 프로, 아마추어의 평균 비거리와 볼스피드 정리

퍼터 순위 TOP 3, 퍼터 가격, 퍼터 인기 브랜드 정보


퍼터/퍼팅의 중요성

 

퍼터는 그린 위에 올라간 공을 컵에 넣을 때 사용하는 골프클럽이죠. 따라서 직진성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골프공에 맞는 퍼터의 면이 평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공을 치면 공이 굴러서 똑바로 앞으로 향하게 하는 거죠. 대부분의 골프 입문자나 백돌이들은 퍼팅 연습은 잘하지 않고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연습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필드를 자주 나가다 보면 곧 깨닫게 되죠. 아이언 한 번이랑 퍼터 하나랑 같은 타수라는 걸요. 

 

그린 위에 올라간 공을 두 번의 퍼팅으로 컵에 넣을 수만 있다면 스코어가 상당히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그만큼 퍼팅이 사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방식으로 연습해야 될지 모른다거나, 연습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을 잘 안 한다고 할지라도, 나에게 맞는 퍼터를 잘 선택하기만 해도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 퍼터의 종류나 특징 등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퍼터 헤드 - 블레이드형

 

퍼터 헤드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블레이드형과 말렛형인데요, 그 중간인 half-mallet 형태도 예전에는 많이 사용했습니다. 블레이드형은 단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리고 아래의 사진처럼 길고 좁게 일자형으로 제작된 퍼터입니다. 예전부터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말렛형보다는 역사적으로 좀 더 깊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디자인 자체는 클래식하지만, 거리감을 맞추는 데에는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들 하죠. 하지만 보는 것처럼 공에 맞는 퍼터의 헤드면이 비교적 좁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말렛형에 비해 민감해서 초보자에게는 권하지 않는 퍼터입니다. 

 

 

블레이드형 퍼터 (출처:스카티카메론)

 

 

 

퍼터 헤드 - 말렛형

 

다음으로 말렛형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헤드가 더 크고 반달형태로 생겼으며, 일반적으로 블레이드형보다 무게가 더 무겁습니다. 블레이드형보다 헤드가 더 크고 공이 맞는 페이스면 뒤로 직진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지대가 길쭉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고진영 선수와 같은 프로선수들도 말렛 퍼터를 이용해서 좋은 스코어를 내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방향성이 블레이드형에 비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헤드면 뒤에 있는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직진성이 더 좋아진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단점으로는 거리감이 블레이드형보다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말렛형 퍼터 (출처: GM퍼터)

 

 

 

퍼터 길이

 

퍼터의 길이는 '그립의 맨 윗부분에서 클럽까지 18인치 이상이어야 하고, 48인치를 초과해서는 안된다'라고 정해진 규칙이 있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언에서는 길이에 따라 거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사실 퍼터는 0~20 m 이내의 샷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길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32인치에서 36인치의 퍼터가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고 대부분의 골퍼들도 이 정도 길이의 퍼터를 사용합니다. 본인의 키에 맞는 퍼터를 찾으면 되는데, 보통 성인 남성은 33~36인치, 여성은 32~33인치의 퍼터를 사용하곤 합니다. 

 

로버트 개리거스라는 골프 프로는 29.5인치의 퍼터를 이용해서 우승을 하기도 했으니, 퍼터의 길이보다는 본인에게 잘 맞는 퍼터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퍼터 페이스

 

골프공을 맞는 면이 퍼터의 페이스면입니다. 퍼터 페이스에는 기본적으로 인서트 또는 밀링의 형태가 존재합니다. 밀링 형태의 페이스면은, 공을 치는 순간 타구음과 타구감을 바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은 하드 한, 투박한 느낌의 페이스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인서트의 경우 밀링 페이스 면포다 훨씬 부드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메이커사마다 특수재질을 삽입하여 만든 페이스면이기 때문에 밀링 형태보다 더 부드러운 타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과 퍼터가 닿는 순간 바로 피드백이 오는 것이 아니라 인서트면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이러한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거리를 조절하기에는 밀링 형태의 페이스면이 유리하고, 방향성이나 타격감 측면에서는 인서트 페이스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퍼터의 종류, 길이, 페이스면의 종류 등에 대하여 다뤄봤습니다. 말렛형과 블레이드형의 장단점, 퍼터 길이 선택 방법, 밀링 페이스면과 인서트 페이스면의 장단점들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퍼터를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추천하실 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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