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에서 골프박사까지!
연령별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비거리 본문
스크린이나 필드에서 270~300 미터의 PAR4가 나오면 한 번씩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원온 한번 해보시죠라고.. 맞습니다 누군가에겐 저 정도 거리가 원온을 노릴만한 찬스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 보면 대부분 20~30대 분들입니다. 도전적인걸 좋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스윙 스피드가 빠른 나이대다 보니 비거리가 더 멀리 나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연령/나이대별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나이별 남자 드라이버/아이언/웨지 비거리
목차.
1. 드라이버 연령별 비거리
2. 7번 아이언 연령별 비거리
3. 피칭 웨지 연령별 비거리
그 외에 드라이버나 아이언, 웨지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남자/여자 아이언 평균 발사각, 비거리, 볼스피드 정리
남자 여자 드라이버 비거리 - 프로, 아마추어의 평균 비거리와 볼스피드 정리
골프 웨지 클럽 정리 - 피칭/샌드/갭 웨지 각도, 로프트각도, 바운스 각도 정보 요약
1. 드라이버 연령별 비거리
1-1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보통 남자들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00미터 정도는 쳐야 한다고 하죠. 아이언을 다 배우고 드라이버를 어느 정도 정타를 맞추기 시작하면, 슬라이스나 훅과는 상관없이 비거리가 200미터 정도는 나가게 되긴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비거리에 욕심이 생기고 점점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한 번씩 잘 맞을 때는 250미터도 나가는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이거는 사실 젊은 남성들의 경우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어느 정도 골프 구력이 있으신 분들은, 굳이 그렇게 칠 필요가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180~200미터 정도의 비거리를 내되, 일관되게 스트레이트로 치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하죠.
무튼, 모든 골퍼들의 평균 비거리는 200미터정도가 맞긴 합니다. 야드로 따지면 219야드죠. 하지만 이는 그냥 통계 수치일 뿐이고, 대략적으로는 196~238야드 (179~217 미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별로 어떻게 다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1-2 드라이버 연령별 비거리
위에서 말한것처럼 일반적으로 200미터가 드라이버 비거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200미터를 스트레이트로 칠 수 있는 주말골퍼 혹은 직장인 골퍼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250미터를 치되 오른쪽 혹은 우측으로 공이 휘어지는가 하면, 더 짧은 거리를 치기도 합니다.
구력이 있으신분들은 짧더라도 스트레이트로 치려고 하시죠. 물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윙 스피드가 느려져서 그런 영향이 제일 크겠지만, 일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령별 드라이버 비거리를 아래 표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연령대 | 평균 드라이버 거리 |
20대 | 218 m |
30대 | 211 m |
40대 | 201 m |
50대 | 193 m |
60대 이상 | 179 m |
전체 평균 | 200 m |
연령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출처:Out of bounds GOLF)
2. 7번 아이언 연령별 비거리
2-1 7번 아이언 평균 비거리
7번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자세하게 다룬 바 있습니다. 7번 아이언의 발사각이나 볼스피드, 비거리, 스윙 스피드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뤘으니 7번 아이언을 잡으시는 분들이라면(모든 골퍼)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본인의 현재 부족한 점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7번 아이언 발사각/볼스피드/비거리/스윙스피드 - 아마추어 프로 평균 정리
2-2 7번 아이언 연령별 비거리
드라이버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언 역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거리가 감소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30대 때는 그다지 많이 감소하지는 않지만, 40대가 되면 5%, 그리고 60대가 넘으면 7% 정도로 거리가 감소한다고 하니, 연령대에 맞는 골프클럽을 선택할 수 있는 노련함이 있어야겠죠. 실제로 대부분 골프를 오래 즐기시는 분들은, 옛날 본인의 시절을 고집하지 않고 클럽을 하나 더 크게 들면서 쉽게 골프를 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연령별 7번 아이언의 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령대 | 7번 아이언 거리 |
20대 | 146 m |
30대 | 141 m |
40대 | 133 m |
50대 | 127 m |
60대 이상 | 117 m |
전체 평균 | 133 m |
물론 프로분들은 다르겠지만, 20대나 30대에서도 7번 아이언을 이용해서 150m를 칠 수 있다면 (물론 똑바로 치는 경우를 말하는 거겠죠) 상당히 골프를 잘 치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면 방향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비거리에 욕심을 내려놓더라도 방향성을 더 중시하며 클럽을 선택하는 지혜가 골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3. 피칭 웨지 연령별 비거리
3-1 피칭 웨지 평균 비거리
평균적으로 피칭 웨지를 이용해서 100미터를 보내야 한다라고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의 경우에는 피칭을 항상 110미터를 기준으로 보고, 애매한 상황에서는 120 정도까지도 보곤 합니다. 결국 피칭을 이용해서 100~120 정도를 보고 치는 건데, 그 이상은 9번을, 그 이하는 52도 웨지를 이용하곤 합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피칭웨지는 106 미터 정도를 보내는데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윙 스피드에 따라 달라지는 이 비거리 역시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2 피칭 웨지 연령별 비거리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20대의 경우에는 116 미터 정도를 피칭웨지를 이용해서 보내면 적당한 거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피칭으로 150을 치는 사람도 있고, 피칭으로 80을 치는 사람도 있겠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피칭웨지의 거리 역시 줄어들게 되는데, 큰 폭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100미터 근처에서 피칭을 잡는데요, 60대 이상으로 가면 93 미터 정도가 평균 피칭 웨지의 거리이니, 피칭이 잘 맞지 않으시는 분들은, 클럽 선택을 한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죠.
연령대 | 평균 피칭 웨지 거리 |
20대 | 116 m |
30대 | 112 m |
40대 | 107 m |
50대 | 102 m |
60대 이상 | 93 m |
전체 평균 | 106 m |
맺음말.
평균적으로 클럽별 비거리는 나이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축구나 농구와 같은 운동은 이렇게 데이터로 기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나이가 들면 평균적으로 체력이나 주력 등이 떨어진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골프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비거리에 대한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너무 비거리에 대해 욕심을 내지 마시고 현실에 순응(?)하여 본인에게 적절한 클럽을 선택하는 편이 골프를 더 재밌게 오래 잘 칠 수 있는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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