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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머리 올리기/첫 라운딩, 첫필드 2편 - 준비물 편

Golf-doc 2022. 4. 6. 17:47

지난 편에서 골프 머리 올리기를 할 때 필요한 예산이나 마인드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어떠한 준비물을 챙겨가야 할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골프 머리 올리기/ 첫 라운딩 / 처음 필드 갈 때 숙지해야 되는 정보

 

 

요약.
  • 처음 머리 올리기(첫 라운딩)에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가기 전날까지의 꾸준한 연습입니다.
  • 준비물은 골프백, 골프클럽, 보스턴백, 골프장갑, 골프복, 골프공, 골프티, 모자, 볼마커, 파우치백, 네임텍입니다.
  • 그 외에 선크림, 선글라스, 간식, 속옥&양말, 볼 클리너, 우산, 골프공 주머니, 볼 라이너를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예산에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실 분들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골프 머리 올리기/첫 라운딩, 첫필드 1편 - 예산 편


서론.

흔히들 축구나 농구, 테니스나 탁구 등의 운동을 갈 때는 크게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축구는 축구화, 농구는 농구화, 테니스는 테니스는 테니스화 + 라켓 정도면 되겠죠.

하지만 골프는 처음에 갈 때에도 그렇고 운동하러 갈 때 준비물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따로 보스턴백을 구매하여 그 안에 대부분의 물품들을 넣어두고 다니죠.

 

지난 게시글에서는 처음 필드에 골프를 치러 갈 때,

즉 머리를 올리러 갈 때 어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어떤 용품들을 챙겨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 골프백, 골프클럽, 골프화는 준비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그 외에 중요한 것들은 크게 골프장갑, 골프복, 골프공, 골프티, 모자, 볼마커, 파우치백, 네임텍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옵션으로는 선크림, 선글라스, 간식, 속옷&양말, 볼 클리너, 우산, 골프공 주머니, 볼 라이너 정도가 되겠네요.

 

오늘은 골프장갑, 골프복, 골프공, 모자, 볼마커, 파우치백, 네임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처음 필드를 나가기로 약속을 잡으셨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가기 전날까지의 꾸준한 연습!

이라고 1편에서 강조하여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동반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갖고 가야 합니다. 

동반자들도 그들의 스코어에 맞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게 더 즐겁고 재미있을 테니깐요.

 

본인의 첫 라운딩을 함께 해주겠다고 한 분들에게 당연 고마운 마음을 갖고 가면 됩니다.

그만큼 그분들도 당신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는 거니까 다들 인생을 잘(?) 살아오신 겁니다.

 

처음 머리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예산 편에 이어서 오늘은 준비물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2. 준비물

 

 

서두에 언급한 바와 같이 처음 라운딩 때만이 아니라, 골프를 치러갈 때 필요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골프백, 골프클럽, 골프화, 골프장갑, 골프복, 골프공, 골프티, 모자, 볼마커, 파우치백, 네임텍 ]]

 

위에서 골프백, 골프클럽, 골프화, 골프복은 구비를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골프장갑 역시 연습장에서 사용하셨으니 당연 있을 거고요. 

골프장갑에 관련된 제 지난 게시글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골린이, 골프 입문자 골프 장갑 / 합피골프장갑, 양피골프장갑

 

그 외에 골프공, 모자, 볼마커, 파우치백, 골프티, 네이텍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 골프공 >

 

골프공의 경우 보통 처음 라운딩을 나가실 때에는 로스트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새 공은 개당 2000~5000원 정도 하는데, 한번 치고 잃어버리면 너무 아깝거든요. 

로스트볼은 아래의 그림처럼 사람들이 골프장에서 치다가 잃어버린 공인데요.

이런 공들을 모아서 따로 판매합니다. 

 

로스트볼

보통 로스트볼은 급을 나누어서 판매를 합니다. A+, A-, B+, B- 등이죠. 

사실 머리 올리기를 할 때에는 등급이고 뭐고 필요 없다는 게 제 생각이지만,

그래도 A- 급 정도의 로스트볼을 20개 정도 구비해서 들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모자 >

 

모자는 어느 골프장에서는 필수가 아닌 곳도 있는데, 대부분의 골프장이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의 목적도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도 있기 때문이죠.

처음 필드를 가실 때 한 번씩 놓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면 골프장에서 모자를 구매해야 하니

그전에 미리미리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골프모자를 챙기는 게 좋겠죠?

 

< 볼마커 >

 

다음으로 볼마커입니다. 

볼마커는 그린 위에 공을 올렸을 때, 아래의 사진처럼 공 바로 뒤에 마커를 내려놓고 공을 줍는데요.

 

볼마커

그 이유는 동반자들의 공이 제 공을 맞출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은 한번 닦은 후에 퍼팅을 하기도 하죠.

볼마커가 없으면 동전으로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한번 사면 계속 쓰는 볼마커인 만큼

마음에 드는 볼마커를 하나쯤은 구비해서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파우치백 >

 

파우치백은 필수품이며,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주차를 하고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 후에 나머지 짐을 다 탈의실에 두고 골프에 필요한 용품만 들고 골프를 치러가죠.

 

그때 파우치백에 모든 걸 다 넣고 오시면 편합니다.

핸드폰, 지갑, 담배, 차키, 골프공, 골프티 등등을 넣어서 말이죠.

모든 골퍼들이 이 파우치백은 사용합니다.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본인 마음에 드는 파우치백을 챙겨 가면 됩니다.

 

 

< 골프티 >

 

골프티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롱티와 숏티입니다. 

롱티는 첫 티샷에서 드라이버를 칠 때 사용하고, 숏티는 par3에서 아이언을 칠 때 사용합니다.

 

 

숏티의 경우 캐디분들이 카트에 챙겨 다니시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숏티가 없어도 그냥 매트에 올려두고 치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롱티의 경우는 필수품입니다. 

본인이 연습장에서 사용하시는 티 높이를 기억하고 계시다가,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골프티를 구매하셔서 기억한 티 높이로 꽂아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처음 나갈 때는 한두 개 정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모델로 2~3개 정도의 골프티를 구비해가시면 좋습니다.

 

 

< 네임텍 >

 

운전을 해서 골프장에 도착하면, 클럽하우스 바로 앞에서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내려놓고 주차를 하러 갑니다.

주차장에서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들고 오기는 너무 멀고 무겁기 때문이죠.

 

내려진 골프백은 카트로 옮겨주시는데요. 이때 네임텍이 필요합니다.

네임텍을 골프백에 잘 달아두지 않았다면, 안내데스크에서 설명을 따로 해야 될 뿐 아니라,

잘못하면 골프백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티업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네임텍을 하나 구매하셔서 골프백에 이름을 크게 써서 잘 걸어두시길 바랍니다.


 

 

결론.

이번 게시글에서는 처음 머리를 올리러 갈 때 필요한 준비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필수로 준비해야 되는 물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골프백, 골프클럽, 골프화, 골프장갑, 골프복, 골프공, 골프티, 모자, 볼마커, 파우치백, 네임텍]

 

그 외에 추가로 챙겨가시면 좋은 물품은 

선크림, 선글라스, 간식, 속옷&양말, 볼 클리너, 우산, 골프공 주머니, 볼 라이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처음 나가는 필드에서 동반자들과 즐겁게 즐기다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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