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에서 골프박사까지!
신원 CC 코스공략 및 코스소개 - 에벤에셀, 데이비드, 솔로몬 코스 본문
이전 포스팅에서 신원 CC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신원 CC의 코스 소개 및 코스 공략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신원 cc 그린피, 캐디피, 회원권, 클럽 대여료 정보
신원골프장은 명문 골프장, 회원제 골프장답게 페어웨이 및 그린의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는 골프장인데요. 제가 지난주에 다녀왔을 때에도 그린 스피드가 2점 후반 대여서, 아이언으로 투온을 시키기가 정말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코스와 코스 공략법에 대해 알고 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원 CC 코스 공량 및 코스 소개 - 에벤에셀 편
목차.
1. 신원 CC 전체 코스 소개
2. 에벤에셀 코스 소개 및 공략법
그 외에 다른 골프에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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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원 CC 전체 코스 소개
1-1 신원 CC 정보
신원 CC (신원 컨트리클럽)은 일전에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회원제 골프장이고, 모든 회원이 주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나 회원들의 애착이 많은 골프장입니다. 저는 회원은 당연 못되지만, 회원과 함께 동반자로서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제가 갔던 어느 골프장보다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원 CC는 일신 레저라는 법인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인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그리고 충청권에 계신 분들도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죠. 1992년에 개장한 이후로 회원제로 관리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년 명문 골프장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하죠. 아래에는 신원 CC 골프장에 대한 정보입니다.
- 골프장명 - 신원 컨트리클럽
- 법인체명 - 주식회사 일신 레저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이원로 225
- 규모 - 27홀 (108 PAR), 520360평, 총길이 9,483 m
- 개장 - 1992년 09월 02일
- 클럽하우스 - 1993년 한국 건축대상 수상
1-2 신원 CC 전체 코스
신원 CC는 장정원 님의 설계하에 한국잔디로 만들어졌습니다. 27홀 정규코스이며 총전장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9,483m입니다. 18홀 평균으로 보자면 6,325m인데 국내 정규코스와 비교하면 그리 긴 코스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티를 뒤로 빼놓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만 그런 건가..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신원 CC는 총 27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벤에셀 코스, 솔로몬 코스, 데이비드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벤에셀 코스에 대해서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서 솔로몬 코스와 데이비드 코스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코스의 길이에 대해서는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2. 에벤에셀 코스 소개 및 공략법
2-1 에벤에셀 코스 소개
에벤에셀 코스는 9홀로 총전장이 3,073 미터입니다. 즉 그렇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코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화이트 티를 기준으로 각 홀마다의 거리를 아래 표에 정리해보았습니다. 5번째 홀과 8번째 홀이 Par3인데, 화이트 티 기준으로 봐도 112미터와 164 미터면 다른 골프장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죠? Par5인 두 번째 홀과 일곱 번째 홀의 거리가 거의 500미터 정도 되는 것을 볼 때는, 어느 정도 거리가 또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 홀 | 코스제원 |
| 1H | 360 |
| 2H | 482 |
| 3H | 330 |
| 4H | 330 |
| 5H | 112 |
| 6H | 394 |
| 7H | 488 |
| 8H | 164 |
| 9H | 343 |
2-2 신원 CC 에벤에셀 코스 공략
위의 그림은 1번째부터 4번째 홀의 개략도입니다.
첫 번째 홀은 좌우 오비 홀로, 페어웨이가 넓은 편입니다. 좌측 벙커 오른쪽을 향해서 티샷을 하는 것이 좋은데, 오른쪽 법면 쪽으로 공이 잘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앞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세컨드샷은 한 클럽 더 길게 잡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홀 역시 페어웨이가 넓은 홀인데, 장타자라면(드라이버 250 이상..) 투온이 가능하겠지만 일반 직장인 골퍼분들은 속 편하게 쓰리온이라도 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비티가 따로 없긴 하지만, 오비가 나면 어느 정도 근처에 가서 치는 게 매너인 거 같고, 세컨드샷 때에 좌측 해저드를 조심하면 버디를 노릴 수 있는 그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홀은 PAR4홀인데, 좌우에 대형 해저드가 있어서 치기 전부터 살짝 걱정되는 홀입니다. 그래도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지만 않으면 우측의 벙커가 잡아주니까, 중간보다 조금 오른쪽을 보고 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 역시 평탄하기 때문에 투온을 한다면 버디를 노려볼만한 홀입니다.
네 번째 홀은 좌측이 OB이고 우측이 해저드인 홀로, 장타자일 경우에는 소나무 세 그루가 보이는 가운데를 향해 티샷을 하라고 추천합니다. 그린 역시 괜찮기 때문에 투온을 하기만 한다면 버디 찬스가 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홀이 가장 짧은 PAR3 홀인데, 그린 앞에 사악한 해저드가 있고 그린 주변에 벙커도 있어서 정확한 샷을 구사하지 않는다면 마음 편히 투온이나 쓰리온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린 역시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 원온을 한다면 무리하게 버디를 노리지 말고 파를 노리는 퍼팅이 더 좋아 보입니다.
여섯 번째 홀 역시 그린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투온을 해서 투 퍼터를 통해 파를 잡는다는 생각으로 티샷에 임하는 것이 좋은 홀입니다.
일곱 번째 홀이 바로 핸디캡 1번 홀인데, 아주 까다롭게 조성된 PAR5홀입니다. 티샷을 중앙 페어웨이에 잘 가져다 뒀다면, 세컨드샷은 OB를 조심하고 약간 좌측으로 해야 3 온이 가능한 홀입니다. 그린이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서 있기 때문에, 세 번째 샷에서 올리기만 하면 버디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쳐보니 4 온이나 5 온만 해도 감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8번째 홀은 PAR3 주제에 엄청나게 긴 홀입니다. 심지어 좌우 오비이며, 내리막의 숏홀입니다. 그린보다 살짝 좌측을 보는 게 유리하고, 거리가 길고 양측이 오비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투온을 해도 괜찮은 홀입니다.
마지막 홀인 9번째 홀은 PAR4인데 핸디캡 3번 홀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측으로 티샷을 하는 게 좋으며, 세컨드샷이 정교하여야 투온이 가능한 홀입니다.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아 벙커에 자신이 없다면 마음 편히 세 번째 샷에 온을 해도 괜찮은 홀입니다.
맺음말.
이번 포스팅에서 신원 CC의 코스 소개 및 공략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신원 CC는 회원제 골프장인 만큼 관리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코스의 난이도도 동반자들과 라운드 하기에 매우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면 타수를 몇 개는 줄일 수 있는 골프장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포스팅에서 에벤에셀 코스의 소개 및 공략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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