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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노캐디 골프장 정리 본문
여러 이유로 노캐디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 제일 대표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비용이 저렴해서겠지요. 충청도에도 다양한 골프장들이 노캐디 라운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청도 노캐디 골프장의 특징 및 그린피 등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충청도(충남, 충북) 셀프 라운드 골프장 위치 및 그린피 정보
요약.
- 노캐디가 가능한 충청도 골프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천룡 CC(퍼블릭), 킹즈 락 CC, 에콜리안 제천 CC의 특징 및 그린피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서론.
노캐디라는 말은 말 그대로 캐디가 없이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것입니다. 캐디 비용이 보통 13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물론 4명이 나누어 내기 때문에 인당 3~4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만, 그래도 13만 원이라는 금액은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카트비 용도 8만 원 정도가 추가되니, 둘 중 하나라도 줄여서 조금 더 가성비 라운딩을 즐기고자 노캐디 라운딩을 진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노캐디 라운딩을 여러 번 해봤는데, 어느 정도 본인이 보기플레이 이상, 그리고 그린에서의 라이 체크 정도만 할 수 있다고 하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캐디가 있고 없고의 차이로 타수가 3~5타 정도 나는 거 같긴 합니다. 물론 제 실력 때문이겠지요.
오늘은 충청도에 있는 노캐디 라운딩이 가능한 퍼블릭 골프장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수도권에 비해서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캐디 골프장이 여러 곳 존재하니, 저와 같은 가성비 골퍼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론.
충청권에도 다수의 노캐디가 가능한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드리버부터 시작해서 에콜리안 제천, 청룡, 현대 더 링스, 사이언스 대덕, 힐데스 하인 제천, 태안비치, 논산 더 힐, 실크리버 청주 등등의 노캐디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프장별로 노캐디를 가능한 시즌이나 사정에 따른 허용 유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동반자들과 라운딩 하고자 하는 곳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한번 더 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 노캐디 골프장 중에서 오늘은 천룡 CC(퍼블릭), 킹즈 락 CC (구 힐데스하임 CC), 에콜리안 제천 CC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천룡 CC(퍼블릭)
- 9홀 코스, 9홀을 두 번 돌아 18홀 코스 이용 가능
- 노캐디 가능
- 그린피 9홀 기준 주중 6만 원, 주말 8만 원
- 카트비 9홀 기준 4만 원
기존에 천룡 CC가 매우 좋은 구장인 것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 이 있습니다. 천룡 CC는 회원제 골프장인데, 이곳에서 퍼블릭 골프장을 만들어서 운영 중입니다. '최상의 서비스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천룡 컨트리클럽이 되겠습니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퍼블릭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노캐디로 라운딩을 즐길 수가 있는데요, 다만 9홀만 있기 때문에 9홀만 이용하던가 혹은 9홀을 두 번 도는 방식의 18홀을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코스가 파 5 2개와 파 4 5개, 파3 2개로 이루어져 있어 정규코스와 거의 유사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거리도 다른 필드와 유사하여 저렴하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9홀만 이용할 경우 주중 6만 원, 주말 8만 원입니다. 카트비용은 4만 원이기 때문에, 총 10만 원으로 9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애매하거나, 혹은 연습이 필요한 경우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충청도 골프장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충청도 인기 골프장 - 떼제베cc, 킹스데일 cc, 레인보우 cc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기 충청도 골프장 정보 - 충청 골프 CC
킹즈 락(구 힐데스하임) CC
- 사우스/이스트/웨스트 27홀 구장
- 노캐디 가능
- 그린피 평일 1부 기준 15만 원
- 카트비용 8만 원
충북 제천에 위치한 킹즈 락 CC입니다. 예전 이름이 힐데스하임이고, 대부분이 아직도 힐데스하임 CC로 알고 계십니다. 최근 스마트 스코어에서 인수하여 힐데스하임에서 킹즈 락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2011년에 오픈하였고 한국잔디입니다. TV조선의 골프왕 채널에서도 킹즈 락 CC에서 라운딩을 한 적이 있죠.
코스는 사우스, 이스트, 웨스트가 있는 총 27홀의 골프장입니다. 대부분 조경이 잘되어있다는 후기가 많으며, 페어웨이는 관리가 잘 되어있는 반면 그린의 상태는 다소 부족한 편이라고들 합니다. 클럽하우스 기타 다른 부분들은 노후화된 느낌 없이 관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린피의 경우 평일 1부 기준 15만 원입니다. 또한 3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노캐디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니, 시간이나 동반자들의 일정으로 인해 4인 플레이가 불가능하신 분들은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가끔씩 특가로 나오기도 하는 구장입니다.
에콜리안 제천 CC
- 9홀 코스, 9홀 두 번 18홀 가능
- 노캐디만 가능
- 그린피 평일 9홀 3만 5천, 주말 4만 5천
- 전동카트 없음, 수동카트 대여료 무료
다음으로 제천에 위치한 에콜리안 제천 CC입니다. 2012년에 개장된 골프장이며 9홀의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친환경 골프장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골프장이 친환경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곳의 아주 좋은(?)점은 전동카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홀을 다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수동카트가 있어서 질질 질 끌고 다니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은 느낌이겠죠?
그렇다고 코스가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9홀이긴 하지만, Par5가 2개, Par4가 5개, Par 3가 2개로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거리도 그렇게 짧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노캐디가 가능하고, 카트비 용도 들지 않는다. 즉 가성비가 매우 매우 훌륭하며 운동도 많이 된다입니다. 수동카트의 대여료는 무료이며, 그린피는 9홀 기준 주중 35,000원, 주말 45,000원입니다. 이 정도면 연습 혹은 친구들과 편하게 즐기러 가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결론.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캐디가 가능한 충청권의 골프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천룡 CC(퍼블릭), 킹즈랑(구 힐데스하임) CC, 에콜리안 제천 CC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각 구장별 특징 및 가격에 대한 내용도 정리하였으니, 노캐디 구장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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