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에서 골프박사까지!
국내 퍼블릭 명문 골프장 - 대중제 명문 CC 정보 요약 본문
지난번 포스팅에서 회원제 골프장 순위와 회원제 골프장 중 명문 골프장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회원제의 경우 회원권이 없으면 지인 찬스 혹은 조금 비싼 가격에 부킹을 해야 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대중제, 흔히 퍼블릭이라 불리는 골프장은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관리는 회원제에 비해 다소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블릭 골프장 순위 및 명문 C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명문 골프장 퍼블릭 편 - 사이스케 이프 오너스클럽, 파인비치,
그린피, 코스, 특징 요약
요약.
- 국내 명문 골프장 선정하는 방식과, 퍼블릭 골프장 중 명문 골프장을 소개하였습니다.
-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과 파인비치 골프장에 대한 소개, 그린피 등의 정보를 다뤘습니다.
그 외에 다른 골프장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충청도 인기 골프장 - 떼제베cc, 킹스데일 cc, 레인보우 cc
명문 골프장은 어떻게 선정이 되는가?
국내에는 이 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것처럼 550여 개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어떠한 것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골프장도 역시 개수가 많아지면서 순위를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골퍼들의 입소문도 빠르게 나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전문적으로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골프장의 순위를 책정하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골프매거진에서 40여 년 전부터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했는데, 약 3만 5천여 개의 중에 100개를 선정하는 것이니 TOP 100 안에만 들어가도 인정받는 골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골프매거진 코리아에서 매년 골프장 순위를 선정합니다. 골프매거진 코리아에서 선정되어야 골프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부분 대한민국 명문 골프장을 선정할 때에는 난이도, 디자인의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코스 관리, 샷 가치 6가지의 항목을 위주로 보며, 스마트 스코어에서 골프장의 평점 및 후기와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평가를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블릭 골프장 중,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파인비치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세이지 우드 홍천이나, 사우스 스프링스, 스카이 72(오션), 클럽모우 등 여러 퍼블릭 명문 골프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골퍼들이 제일 많이 들어봤고, 가보고 싶어 하는 대중제 골프장 중 두 개를 저의 기준으로 선정하여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클럽명 -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개장 - 2013년
- 코스 - 18홀
- 퍼블릭(대중제)
- 그린피 - 평일 35만 원, 금요일 40만 원, 주말 45만 원
- 특징 - 국내 가장 비싼 골프장!
2013년에 개장한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은 경남 남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 구글맵에서만 봐도, 이 골프장이 대략 어떤 느낌을 줄지 감이 오지 않나요? 맞습니다 대략 아래 사진처럼 바다에 둘러싸인듯한 느낌을 주는 골프장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골퍼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골프코스 설계로 유명한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산과 해변, 해안절벽이 계속해서 펼쳐져 있어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골프장입니다. 그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탑 100 골프코스 사이트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 중 90위, 아시아 100대 코스 중에서는 3위, 한국 40대 코스 중에서는 1위의 순위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킹이 어려운 건 둘째 치고, 위치도 위치지만 그린피가 국내 골프장중에는 탑급입니다. 평일 기준 35만 원, 주말이나 연휴는 40~45만 원 정도의 그린피니, 다른 골프장 2번에 해당하는 그린피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바다에 있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 초보자에게는 당연히 어려운 코스입니다. 그래도 다녀온 분의 후기에 따르면, 다른 골프장과는 다르게 티업 간격이 10분이라 상당히 여유 있고 (다른 골프장의 경우 대부분 7분), 캐디분의 친절도가 따로 교육을 받으시는 것처럼 좋았다고 합니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 클럽명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 개장 - 2010년
- 코스 - 18홀 + 9홀
- 퍼블릭(대중제)
- 그린피 - 평일 24만 원, 주말 29만 원
- 특징 - 비치코스 6번 홀, 우리나라 제일 아름다운 Par3 홀
두 번째로 국내 퍼블릭 명문 골프장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입니다. 2010년에 개장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골프장은, 위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과 같이 해남 땅끝마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다와 매우 인접해 있습니다. 파인코스와 비치코스로 18개의 홀 중 10개의 홀이 바다와 인접해 있으니, 골프를 즐기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파인코스와 비치코스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오시아노 코스를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어, 총 27홀이라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이름이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파인코스와 비치코스를 운영하니까 파인비치는 무슨 뜻인지 알 것 같고, 골프는 골프장이니까 당연한데, 링크스에 대해서는 정확히 아는 골퍼들이 많지 않습니다. 링크스는 사실 코스의 형태를 뜻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지역을 뜻합니다. 스코틀랜드 해안 근처에 있는 모래언덕 황야 지대를 links라고 불렀고, 여기에 골프장을 만들어서 링크스 코스가 된 것이지요. 링크스 코스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대부분 자연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합니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2019년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코스이며, 아름다운 Par3에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Par 3홀을 선정받은 것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예술적이기는 합니다. 그린피는 평일 기준 24만 원, 주말의 경우 29만 원입니다.
결론.
바다와 인접하면서도, 국내의 명문 골프장으로 항상 순위권에 오르는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과,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 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골프장을 선정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위 두 개의 골프장은 퍼블릭 중에서는 항상 순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골퍼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한 번쯤은 가고 싶은 골프장 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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