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정리 2편 - 머리올리기, 골프 필드 관련 용어

머리 올리기를 할 때, 골프 필드에 처음 나갈 때 용어가 상당히 많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고가야 어느 정도 대화가 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필드에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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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어 정리 2편 - 머리 올리기, 골프 필드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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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기존편에 이어 필드에 나갈 때 필요한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 티잉 그랑운드, 페어웨이, 러프, 해저드, 오비, 벙커, 그린, 홀컵, 멀리건, 도그렉, 그늘집, 클럽하우스

 

스코어 관련 용어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골프 용어 정리 1편 - 골프 초보, 골프 스코어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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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지난 게시글에서는 스코어에 관련된 용어를 설명하였습니다.

Par3, Par4, Par5 는 각 홀마다 해당 타수에 홀컵에 넣어야 Par(파)를 한다는 의미였죠.

Par4에서는 네번만에 홀컵에 골프공을 넣어야 파가 됩니다.

세 번만에 넣으면 버디, 두 번만에 넣으면 이글입니다. 

한 번 만에 넣으면 알바르토르(혹은 홀인원) 이 되겠죠. 

다섯 번에 넣으면 보기, 여섯 번은 더블보기, 일곱 번은 트리플보기, 여덟 번은 더블파입니다.

 

이런 원리만 생각하면 본인의 스코어를 계산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오늘은 필드에 나갔을 때 흔히들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대부분 정식적인 명칭에 대해서 다뤄볼 건데, 꼭 필요한 은어에 대한 설명도 일부 있습니다.

 

아래에서 두 번째인 골프 필드 관련 용어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1. 골프 스코어 관련, 2. 골프 필드 관련 용어, 3. 그 외 재밌는 골프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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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필드에 나가면 여러 종류의 골프 용어들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모여서 이런 말부터 주고받기 시작하죠. 

누가 먼저 티샷 할지 뽑자, 첫 홀은 일파만파다. 등등. 

대충 감이 오는 분들도 많겠지만, 첫 필드를 가시는 분들은 너무 많은 용어에 헷갈릴 겁니다.

그렇다고 매번 물어보자니 민폐인 거 같고, 대충 알 거는 같고 이런 상황이죠.

 

그래서 이번 게시글을 한 번만 읽고 가시면 웬만한 필드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티잉 그라운드

 

이 말은 사실 잘 쓰지는 않지만, 간혹 듣게 됩니다.

스타팅 포인트에 모여서 카트를 타고 첫 홀로 가면, 드라이버를 치기 위해 티를 꼽습니다.

이 장소를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라고 합니다. 

 

이보다는 주로 블랙티, 화이트 티, 레이디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블랙티는 제일 거리가 먼 곳에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고, 화이트 티는 그 중간,

레이디티를 그보다 조금 가까운 거리에서 티샷을 시작합니다. 

스크린골프에서야 설정이 가능하지만, 거의 대부분 필드에서는 남성들은

화이트 티에서 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페어웨이

 

스크린골프를 쳐보셨으면 페어웨이의 의미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겁니다.

동반자들이 아 여기 페어웨이가 엄청 좁네, 넓네 등의 얘기를 할 때,

그 페어웨이는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잔디가 잘 정돈되어 있는 구역을 뜻합니다.

정상적인 길이라는 뜻으로 이곳으로 공을 치면 아래 사진처럼 다음 샷이 너무 편합니다.

 

페어웨이

 

 

3) 러프

 

페어웨이를 살짝 벗어나서 잔디가 조금은 무성한 지역을 뜻합니다. 

이곳으로 공이 가게 되면 다음 샷이 어려워지기도 하며, 굴곡도 많이 있는 상태일 겁니다.

아래 사진처럼 이런 곳에 공이 있다면 상당히 당황스럽겠죠?

러프

 

4) 해저드

 

그 단어에서도 뜻이 있지만, 위험한 곳으로 공이 들어가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연못에 빠졌다던가, 너무 한쪽 방향으로 공이 치우쳐져 홀을 나갔다던가 등입니다. 

해저드에서는 벌타를 한 타 먹고, 공이 나간 자리에서 다시 치면 됩니다. 

보통은 해저드 티가 따로 있어서 캐디분의 안내대로 해당 영역에서 다음 샷을 치면 됩니다. 

 

 

5) 오비(Out of bounds, OB)

 

정해진 영역을 벗어난 경우를 오비라고 합니다. 

해저드와도 비슷하긴 한데, 각 골프장마다 한쪽은 오비, 한쪽은 해저드로 정해둔 경우도 있으며,

양쪽 다 오비 혹은 양쪽 다 해저드인 경우가 있습니다.

오비가 난 경우에는 원래 골프의 룰이라면, 벌타를 한 타 받고 해당 자리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 골프장의 경우 운영시간의 문제로 대부분 오비티가 따로 존재합니다. 

결국 오비를 내면 벌타를 두타 받고 오비티로 가서 샷을 치게 됩니다.

제일 조심해야 될 부분이겠죠?

 

 

6) 벙커, 그린, 홀컵

 

벙커는 모래로 이루어진 곳을 말합니다.

이곳으로 공이 가면 제대로 된 샷을 구사하기가 당연 어렵고,

페어웨이로 탈출에 목적을 두고 다음 샷을 치곤 합니다. 

그린은 홀컵이 있는 평평한 곳을 말합니다. 

잔디를 잘 정비해뒀기 때문에 공이 잘 구르는 곳이죠. 

홀컵에 공을 넣으면 해당 홀이 끝나는 것이 골프이기 때문에,

그린에 공을 잘 올리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벙커, 그린, 홀컵 사진

 

 

7) 멀리건

 

드라이버를 칠 때 오비나 해저드로 빠져서 다시 치게 될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캐디분이나 동반자분들이 멀리건 한 개 써~ 이런 식으로 알려주시죠. 

정식 룰에서야 당연히 멀리건이 없겠지만, 아마추어 골퍼들한테는 주로 한 개 정도의 멀리건은 허용되는 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없을 경우도, 더 많은 경우도 있겠죠. 

 

 

8) 좌 도그렉, 우 도그렉

 

이 말은 처음 필드를 나가게 되시면 생각보다 많이 듣게 될 겁니다.

좌, 우가 나오는 걸로 대충 예상은 했겠지만 좌측으로 또는 우측으로 휘어져 있는 홀을 말합니다.

도그렉이라는 말에서 개다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맞습니다. 개다리가 휘어져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좌도 그렉이면, ㄱ 자로 휘어져 있는 홀을 말하고, 우 도그렉이면 그 반대로 휘어져 있는 홀을 말합니다.

 

 

9) 그늘집

 

이제 전반전이 끝나갈 때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할 겁니다.

우리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잔 해야지~!

너무 귀여운 말 아닌가요? 저는 처음에 그늘집이라니.. 그늘이 있는 집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맞네요. 이걸 또 맞춰버리네요. 

보통 골프가 18홀이고, 9홀이 마치면 전반이 끝나는데요.

이때 중간에 쉬어가는 의미에서 그늘집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안주와 주류, 식사류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이때 먹는 음식이 꿀맛입니다.!

 

 

10) 클럽하우스

 

이제 18홀을 다 끝내고 카트가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와있을 겁니다.

이곳에 바로 클럽하우스입니다. 

즉 처음에 들어온 곳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고 동반자와의 만남 약속을 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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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오늘은 비교적 필드에 나가면 많이 사용하는 말들을 위주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러프, 해저드, 오비, 벙커, 그린, 홀컵, 멀리건, 도그렉, 그늘집, 클럽하우스

위의 용어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기존 스코어에 대한 게시글과 이번 게시글을 보시면, 필드를 나가는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