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에서 골프박사까지!
골프 룰, 규칙, 에티켓 정보 본문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골프에도 다양한 룰이 있습니다. 물론 몇 번 스크린골프나 필드를 따라 나가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정확하게 골프 룰이나 규칙에 대하여 파악하고 다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골프 룰과 규칙, 특히 매너의 운동인 만큼 에티켓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골프 룰 / 골프 규칙 / 골프 에티켓, 매너 정보
요약.
- 골프의 규칙이나 매너에 대하여 다뤄봤습니다.
- 티잉 구역에서의 규칙 및 매너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 페널티 구역(해저드/OB)에서의 규칙과 매너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 그린에서의 규칙과 매너에 대하여 다뤘습니다.
기타 다른 골프 용어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골프 용어 정리 1편 - 골프 초보, 골프 스코어 용어 설명
골프 용어 정리 2편 - 머리 올리기, 골프 필드 관련 용어
서론.
골프나 골프규칙, 룰 등에 관련된 책이나 영상들을 보시면 항상 제일 먼저 매너, 에티켓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골프가 태생적으로 매너를 중시하며 시작된 운동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프로들의 경우에는 경기를 관리 감독하는 위원회가 따로 있으며 심판도 있기 때문에, 정해진 룰 안에서 무리 없이 경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골프에 대한 모든 것을 이미 거의 다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생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나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골프 규칙, 룰, 기본 매너 등에 대한 내용은 꼭 숙지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몇 번 동반자들과 같이 운동을 나가다 보면 대략 어떻게 하고 어느 정도로 하는지에 대한 쉽게 익힐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동반자들마다 스타일이 다니고 흔히 말하는 로컬 룰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확한 골프 룰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상황에 맞추어 운동을 더 즐겁게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골프 룰/규칙과 에티켓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본론.
골프 룰, 골프 규칙 및 에티켓
첫 번째로 티잉 구역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티잉 구영은 말 그대로 티를 치는 곳을 말하는데요. 여기에서도 몇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티에 볼을 올린 다음에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는 어떻게 되는 건지? 혹은 연습 스윙을 하다가 볼이 티에서 떨어진 경우 어떻게 되는 건지?입니다. 골프 규칙에 따르면,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티에서 볼이 떨어진 경우는, 페널티 없이 티잉 구역에서 다시 티업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연습 스윙을 하다가 실제로 공이 맞은 경우는, 원래라면 벌타를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다시 티업을 하게 해주는 경우가 많죠.
티잉 구역에서의 에티켓은 절대 다른 동반자가 티샷을 할 때 티잉 구역에 올라가지 않는다입니다. 이는 안전상의 문제와도 직결되는데요. 실제로 티샷 시 백스윙 때 채에 맞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죠? 필드에서도 그렇고 스크린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겠죠. 그리고 또 하나, 티샷을 할 때는 잡담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한 번씩 동반자들 중에 티샷을 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뒤에서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좋은 매너가 아니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페널티 구역 및 OB에 대한 기본 규칙/에티켓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페널티 구역은 말 그대로 페널티(벌타)를 받는 구역을 말합니다. 내가 친 볼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1타의 페널티를 받고 정해진 지역으로 가서 다시 샷을 치게 됩니다. 보통 해저드라고 표현하는데, 해저드는 노란 페널이 구역과 빨간 페널티 구역으로 나뉘죠. 노란 말뚝의 경우는 볼이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벌타를 받지 않고 플레이 한단 얘기죠. 또는 1 벌타를 받고 볼을 핀 방향 기준 직후방으로 드롭을 해서 칠 수도 있습니다. 빨간 말뚝의 경우에도 무벌타로 그대로 칠 수가 있습니다. 또는 공이 들어간 곳에서부터 1 벌타를 부과 후에 2 클럽 이내로 드롭하여 칠 수도 있습니다.
OB(Out of bounds)의 경우는 볼이 경기 구역 밖으로 나간 상황을 뜻합니다. 보통 하얀색 말뚝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 영역을 나가면 OB라고 하며, OB영역으로 공이 나갔을 때에는 1타의 벌타를 받고 그전에 친 곳에서 다시 치게 됩니다. OB룰은 스크린 골프나 선수들은 위의 내용대로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에서는 골프장의 상황에 따라 OB를 하게 되면 OB 티라는 곳에 가서 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벌타를 2타를 받고 OB 티에서 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됩니다. 첫 번째 티샷에서 오비가 나게 되면, 오비티에서 다음 샷을 칠 때 4번째 샷이 되는 상황입니다.
OB 티라는 것은 사실 정식 골프에는 없는 개념입니다. OB가 나게 되면 그냥 그 자리에서 벌타를 받고 한번 더 치는 게 정식 룰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국내 골프장의 경우 OB를 받고서 또 치고 또 OB가 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시간 관계장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냥 OB를 낸 경우 OB 티에서 치게 하는 룰을 만든 것이죠. 이 때문에 사실 더 좋은 스코어가 기록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널티 구역에서의 에티켓도 존재합니다. 대부분 초보 골퍼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페널티 구역으로 나간 공을 찾느라고 시간을 너무 많이 쓴다는 점인데요. 저도 많이 했던 실수입니다. 내 공이 잘 간 거 같은데 안보이거나, 좀만 산 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공을 열심히 찾다 보면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있죠. 이렇게 되면 같이 온 동반자분들에게도 매너가 아니고 또한 뒷 팀도 계속해서 시간이 밀리기 때문에, 적당히 포기(?)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세 번째로 그린에서의 기본 규칙 및 매너에 대한 내용입니다. 볼을 그린 위에 잘 올리셨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서 마크를 볼 뒤에 놓고 공을 줍는 행위입니다. 만약 마크를 하지 않고 볼을 만지게 되면 규칙상 1타의 벌타를 받아야 하며, 마크를 볼 뒤에 놓지 않고 그린 가까운 곳에 두고 플레이하면 2타의 벌타를 받게 됩니다. (물론 아마추어들은 그렇게까지 남의 마크를 볼 여유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유의하셔야겠죠)
원래는 볼 마커에도 규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높이 1인치, 너비 2인치 미만이어야 하며, 방향이 표시가 된 볼 마커는 안된다 등인데, 사실상 국내 아마추어에서는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린에서의 매너 역시 굉장히 중요한데, 골퍼들이 제일 신중해지는 곳이 그린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최대한 시끄럽게 떠들지 않아야 하고, 그리고 특히 뛰어다니면 절대 안 됩니다. 또한 아무리 골프화를 신었다고는 해도, 동반자의 볼이 진행될 방향을 밟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쳤던 클럽(아이언이나 어프로치)을 그린 위에 두면 안 되고 그린 밖에 두고 와야 합니다.
결론.
골프규칙 및 에티켓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첫 번째로 티잉 영역, 두 번째로 페널티 영역, 세 번째로 그린에서의 규칙 및 에티켓에 대하여 다뤄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부분이긴 하지만, 초보자들 혹은 입문자분들한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 잘 숙지하고 동반자들과 즐거운 라운딩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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