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에서 골프박사까지!
골프 룰 요약 - 그린에서의 핵심 룰 및 매너 본문
골프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그린피'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그린은 녹색의 그린이라는 뜻도 있겠지만, 골퍼들이 흔히 알고 있는 퍼팅그린의 뜻도 있습니다. 그만큼 퍼팅그린은 골프장에서 조성하는 데에도 비용이 많이 들고 유지 관리하는 데에도 돈이 많이 들죠. 따라서 그린 위에서의 여러 가지 핵심 룰과 매너들이 골퍼들 사이에서는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린에서의 핵심 룰 및 매너 5가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퍼팅그린에서의 핵심 에티켓 5가지 정리
그린에서의 골프 룰 요약.
- 퍼팅그린에서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5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 볼마커를 이용한 마크, 발자국, 동반자 방해 금지, 그림자, 침묵입니다.
그 외에 골프룰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서론.
'그린피'라는 말은 골프 필드를 사용하는 비용으로 보통 통용되는데, 왜 필드 비도 아니고 구장 사용료도 아니고 그린피라고 부를까요? 여러 가지 썰이 있지만, 퍼팅그린을 조성하고 유지 관리하는데 금액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이미 예전부터 미국에서 골프는 푸른 잔디와 녹색 나무들 사이에서 하는 운동이라 그린 피라 불리게 됐다는 주장이 제일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골프장에서는 퍼팅그린을 유지 관리하는데 상당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비가 오면 골프장이 운영을 안 하는 이유도 퍼팅그린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의 순위를 정할 때 페어웨이의 코스 및 관리도에 따른 점수도 중요하지만, 그린의 관리도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만큼 골프를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도,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린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퍼팅그린 위에서는 다섯 가지 핵심적인 룰과 매너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린 위에서의 핵심 룰 및 매너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러 골프 전문 매거진 내용을 참조하여 정리하였습니다.
1. 볼마커를 이용한 마크. 튀지 않는 마커 사용
골프 룰에 보면 다양한 퍼팅그린에서의 룰을 정해두고 골퍼들은 그 범위 안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필드를 한 번이라도 나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퍼팅그린 위에 공이 떨어지면 바로 마커를 이용하여 마크를 하고 공을 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원래 골프 규정은 캐디가 마크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마크를 하고 골프공을 닦고 라이를 보는 것이었는데, 2019년 빠른 운영을 위하여 캐디가 마크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은 보통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마커를 이용하여 마크를 하고 공을 줍죠. 이때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커의 종류입니다.
볼 마커(ball marker)는 플라스틱, 금속, 나무, 동전의 소재를 사용하여도 상관이 없고, 인공물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돌멩이나 낙엽, 나뭇가지 등의 인공물이 아닌 것은 벌타를 받을 수 있고, 또한 높이 2.54 cm, 너비 5.08 cm 이하의 크기여야 합니다. 그리고 볼의 방향을 표시하는 화살표와 같은 표시가 되어있으면 안 됩니다.
아마추어들에게는 사실 이런 것들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일종의 매너 상 너무 튀는 마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짝반짝 거리는 크고 두꺼운 마커를 폼(?)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옆에서 퍼팅을 하려고 하는데 반짝반짝거리면 보통 신경 쓰이는 게 아니겠죠? 퍼팅에서의 한 타는 정말 소중하니깐요.
2. 그린에서 발자국 남기지 않기.
퍼팅그린에서는 뛰면 안 되는 것은 당연히 알고 계실 겁니다. 사실상 퍼팅그린에서 뛰어다닐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퍼들은 말하지 않아도 뛰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뛰어다니는 거 외에도 한자리에 오래 서있는 것도 때로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퍼팅그린은 섬세하게 관리를 하기 때문에, 남의 퍼팅을 보기 위해 혹은 대기하는 시간 동안 한자리의 그린에 오랫동안 서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게중심을 한쪽으로 해서 오래 서있게 되면 발자국이 남게 됩니다. 관리가 되어있던 풀의 숨이 죽어서 그 부분만 조금 파이는 상황이죠. 금방 다시 복구가 되기는 하겠지만, 만약 발자국이 남긴 자리가 동반자가 퍼팅을 하는 라인과 일치하게 된다면 상당한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다른 플레이어가 치는 방향 위를 밟지 않아야 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 위에 서있지 않아야 합니다.
3. 다른 선수 방향에 서지 않기.
보기 플레이어 혹은 백 돌 이분들도 한 번씩 그린에서 퍼팅을 할 때, 주변의 무언가가 거슬린 적이 있을 겁니다. 제일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동. 반. 자입니다. 동반자들이 내가 퍼팅을 하려고 하는데, 본인의 라인을 보기 위해 내 앞을 왔다 갔다 한다던가, 혹은 홀컵 바로 뒤에서 높낮이를 보기 위해 쪼그려 앉아 있는 경우입니다.
사실 재밌게 운동하러 왔는데 정색하기도 그렇고, 또 좀 예민한 것 같아서 얘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퍼팅을 하게 되면 대부분 잘 안 들어갑니다. 이미 한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집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반자들과 함께 즐거운 라운딩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매너를 숙지하셔야 합니다. 페어웨이에서도 다른 사람이 스윙을 할 때 앞에는 당연히 안 서있죠. 왜냐하면 공이 나한테 날아오면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퍼팅그린에서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퍼팅을 하려고 하는데 앞에 서서 방해를 한다면, 공이 아니라 골프채가 날아와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꼭 퍼팅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4. 그림자 조심하기
퍼팅그린에서의 그림자를 조심해야 되는 이유는 위의 사진 한 장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5. 동반자 퍼팅 시에 침묵하기
골프는 매너 운동이고 지켜야 하는 룰도 많고 여러 가지 에티켓도 많은 운동이죠. 그중 하나가 다른 사람이 스윙을 할 때 조용해주는 겁니다. 하지만 친한, 그리고 편한 사람들끼리 가거나, 그늘집에서 알코올이 몸을 지배하게 되거나, 생활 구찌가 입에 장착된 사람들은 티샷을 할 때 끊임없는 구찌를 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도 퍼팅을 할 때만큼은 침묵해줍니다. 그만큼 퍼팅은 신중하게, 그리고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에서 미스샷이 나서 한 타를 실수하는 것과, 퍼팅에서 한번 실수하는 것이 같은 타수를 잃는 것이기 때문에 퍼팅에서는 절대적으로 매너를 지켜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결론.
필드에 골프를 치러 간다는 말은 골프 라운딩을 간다는 얘기이며, 그린피를 지불한다는 뜻입니다. 골프를 치는 것은 그린 사용에 대한 요금을 내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그린은 골퍼분들에게도, 골프장 측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그린에서의 룰과 에티켓을 정리한 글을 작성하였으니,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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