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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골프채 부위별 명칭/역할/특징 - 토우, 페이스, 크라운, 힐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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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골프채 부위별 명칭/역할/특징 - 토우, 페이스, 크라운, 힐 등

Golf-doc 2022. 7. 12. 07:48

골프 레슨을 받다 보면 클럽의 부위별 명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게 됩니다. 

 

 - 드라이버에는 페이스, 크라운, 토우, 힐, 넥, 솔, 그루브, 호젤, 패럴 등 다양한 부위가 있고 명칭이 있습니다.

 - 그림을 보면서 각 부위와 명칭에 대해 쉽게 알아보게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골퍼분들이 정확하게 어디가 토우인지, 크라운인지, 힐인지 등에 대해서 헷갈려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공이 힐에 맞는다고 했을 때 대충 샤프트의 끝부분을 얘기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넥이고 힐은 더 아래쪽이란 걸 배웠거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드라이버의 부위별 명칭과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위별로 어떤 재질이나 무게, 특징 등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드라이버 샷의 구질을 바꿀 수 있으니, 드라이버 선택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골프클럽 드라이버 부위별 명칭 역할 특징 - 페이스, 크라운, 토우, 힐, 솔, 넥, 그룹, 호젤


목차.
  1. 골프클럽 부위별 명칭 정리
  2. 드라이버 부위별 역할 및 특징

드라이버에 명칭 전에 아래의 평균적인 드라이버 비거리나 스윙스피드 등에 대한 정보를 꼭 먼저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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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클럽 부위별 명칭 정리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아이언 역시 골프채에는 헤드와 샤프트, 그리고 그립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뉜다는 건 대부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왜냐하면 골프채를 처음 구매하실 때 샤프트가 어떻고 헤드가 어떻고 등의 말을 들으면서 대략 무슨 얘긴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샤프트의 경우에는 사실 재질과 강도 정도만 알면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립 역시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그립을 선택하면 되겠죠.

 

하지만 드라이버 헤드의 경우에는 부위별로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헤드의 부위를 나누어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페이스
  • 크라운
  • 토우
  • 그루브
  • 호젤
  • 패럴

 

이게 말이 되나요? 손바닥 한 뼘 정도 크기의 헤드를 저렇게 많은 종류로 나눈다는 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본인한테 맞는 드라이버를 찾았을 때 샷의 구질이 훨씬 좋아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서 드라이버 헤드의 명칭 및 특징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드라이버 부위별 특징

 

드라이버 부위별 명칭 및 특징

 

저 손바닥 크기만 한 드라이버 헤드에 뭐가 저렇게 많은 명칭이 있을까요? 하지만 골프를 앞으로도 꾸준히 본인의 취미로 삼고자 하는 골퍼라면, 한 번쯤은 알아둬야 어디 가서 대화가 통하겠죠? 

 

단순 암기를 할 필요는 없겠지만 각 부위별 역할이나 특징을 알면 나중에 쉽게 기억해 낼 수 있을 듯합니다. 

 

 

1. 페이스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페이스는 뜻 그대로 공을 바로 직면하고 있는 부위를 뜻합니다. 레슨을 받으시면서 혹은 동반자들과 골프를 즐기시면서 페이스면이 어떻느니, 페이스가 열려 맞는다 등의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말 그대로 저 페이스가 공의 방향과 정확하게 수직으로 맞으면 스트레이트성 타구가 나가나, 조금이라도 열리거나 닫혀 맞으면 슬라이스, 훅 성의 구질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초보자들을 위해 조금 닫힌 페이스면의 드라이버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초보들의 고질병인 슬라이스를 최대한 보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본인이 자세나 연습을 열심히 할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슬라이스 전용 페이스 면도 고려해보면 좋을 듯하네요. 

 

 

2. 크라운 

 

드라이버 헤드의 윗부분을 말하는 크라운은, 의외로 많이 찌그러지거나, 크랙 등이 생기는 부위입니다. 공이 제일 강하게 맞는 곳은 페이스면인데 이상하게 크라운 쪽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실력 문제겠죠..

 

그래서 크라운을 보호하는 필름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크라운이 자주 손상이 나는 분들은 보호필름을 붙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볼과 접촉하는 면은 위의 페이스 면이지만, 사실 크라운 부위도 드라이버에서는 해부학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죠. 스윙 중에 클럽의 공기저항에도 영향을 미치고, 무게를 줄여서 무게중심을 낮춘다거나, 관용성에 대한 부분도 크라운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토우 

발가락을 뜻하는 토우는 드라이버 헤드의 끝부분을 뜻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토우의 형태나 재질에 따라 별 영향을 못 받는데, 저와 자주 라운드를 가는 분은 이 토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우스채로 치거나 동반자의 드라이버를 한 번씩 이용해 볼 때, 토우의 형태가 라운드가 아니면 안정감이 없고 재질에 따라서도 공이 맞는 타구감이나 관용성 등이 정말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아래의 게시글에서 토우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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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루브

 

어느 정도 골프를 즐기다 보면 이 그루브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페이스에 가로 혹은 세로로 홈이 파여있는 이 부분을 말합니다. 요즘 보이는 골프채들은 대부분 수평방향으로 그루브가 파여있지만, 한 때 수직방향에 그루브도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그루브는 사실 웨지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루브의 개수, 간격, 깊이 등에 따라서 볼의 스핀량이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드라이버에서도 당연 그루브에 따라서 공과 페이스면의 접촉시간이 달라지고, 공의 스핀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5. 솔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 때 헤드를 바닥에 내려두시는 분들이 있고 살짝 띄워서 어드레스를 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때 그 지면과 맞닿는 면이 바로 솔입니다. 

 

솔도 사실 별 역할이 없는 것 같고 저도 그런 것 같으나, 드라이버 제작사에서는 솔의 무게중심이나 재질 등에 따라서 타구의 질이 바뀐다고 하니.. 그런가 봅니다. 

 

 

6. 넥

 

넥이 영어로 그 neck이 맞냐고요, 네 맞습니다. 목을 뜻하는 명칭이고, 드라이버를 사람으로 친다면 헤드가 그 뜻에 맞게 사람의 머리라고 볼 수 있고, 샤프트가 몸통이라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몸통과 머리를 이어주는 목이 바로 넥입니다. 그냥 단순히 샤프트와 헤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이는 이 넥도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드라이버에서는 덜하지만, 특히나 퍼터의 경우에는 넥 부분의 길이에 따라서 안정감 및 방향성 거리 감등을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끔 피팅이 가능합니다. 

 

 

7. 힐

 

드라이버에서 넥과 헤드가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헤드를 전체적으로 보자면 힐이 제일 안쪽, 토우가 제일 바깥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람의 머리에 미유를 하자면 힐이 턱, 토우가 정수리 정도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8. 호젤

 

호젤 다크 맥주를 말하는 그 호젤이 맞냐고요? 당연히 아닙니다. 그건 코젤 다크고요. 호젤은 넥 위쪽의 연결부를 통상적으로 뜻하게 되었는데, 사실 그 부위에 대한 명칭이 아니고 부품의 명칭입니다. 저는 별 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드라이버 제조사에서 제작할 때 적당한 호젤을 사용하겠지 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맺으며.

드라이버의 부위별 명칭이나 특징, 역할 등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각 부위별로 명칭이 있으며 어떠한 재질이나 크기, 무게, 특징 등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드라이버 샷의 구질이 변할 수 있으니, 위의 내용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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