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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그립 종류 및 교체주기 - 퍼터그립 추천 순위 본문
퍼터그립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협찬이나 광고글이 너무 많아서, 퍼터그립의 종류나 교체주기, 추천퍼터그립에 대해서 광고는 전혀 없는 오로지 정보성 글을 작성해 보고자 포스팅을 올립니다.
골프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초보분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골프를 계속해서 즐기시는 분들은 그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특히 본인한테 맞는 골프그립을 정하기 위해 여러 번 교체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계절마다 그립을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골프채도 중요하고 골프공도 중요하고 골프화도 중요하겠지만, 이 모든 것들 중에서 손에 직접적으로 닿는 골프용품은 골프그립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퍼터그립의 종류와 교체주기, 그리고 추천 퍼터 그립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퍼터그립 추천순위, 브랜드, 교체주기, 오버사이즈 퍼터그립
퍼터그립은 최근 오버사이즈그립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디샘보의 효과기도 하지만 실제로 오버사이즈 퍼터그립을 잡으면 손목을 더 사용하지 않을 수 있어서 퍼터의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들 합니다.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는 골프를 치는 사람마다 그 스타일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그립이 좋다고 해도 본인에게 잘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퍼터그립의 경우에는 오버사이즈 그립을 실제로 사용해 봤더니, 손목의 개입을 확실히 방지해 주고 내가 의도한 퍼팅을 하는데 더 도움을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오버사이즈 퍼터그립을 사용하는 걸 보니, 점점 퍼터그립의 정석으로 변해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퍼터그립의 교체주기나, 퍼터그립의 브랜드, 종류, 그리고 추천순위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퍼터그립 교체주기
2. 퍼터그립 브랜드 종류
3. 퍼터그립 추천순위
그 외에 퍼터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골프 퍼터 종류 타입 길이 페이스면 정리- 말렛형 블레이드형 밀링 인서트 요약
퍼터 순위 TOP 3, 퍼터 가격, 퍼터 인기 브랜드 정보
1. 퍼터그립 교체주기
골프에서 그립 교체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골프를 배울 때부터 한 2년 정도동안은 그냥 같은 그립으로 계속해서 골프를 즐겼고, 크게 문제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깐요. 하지만 골프를 오래 즐기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꼭 그립을 교체해 줍니다. 그렇다면 퍼터그립은 어떨까요?
퍼터그립은 최근 브라이슨 디샘보가 두꺼운 퍼터그립을 사용하면서부터 오버사이즈 된 퍼터그립이 유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물가상승이 문제기도 하겠지만, 퍼터그립 역시 사이즈만 오버된 게 아니고 프라이스 역시 오버되고 있죠. 그래도 퍼터그립은 아이언이나 드라이버에 비해서 교체주기가 그렇게 짧진 않습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은 전문가들이 추천하기로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골프를 즐기거나 연습장을 이용하는 골퍼라면 1년 정도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한다고 하죠. 혹은 40회의 라운드를 즐기면 그립을 교체하라고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교체주기도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그립을 잡는 힘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여성 골퍼의 경우에는 2년에 한 번을 교체하라고 합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 골프를 즐겼다면,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그립교체주기는 훨씬 더 짧아지겠죠. 날씨가 습한 여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골프를 즐기다 보면 그립을 교체하러 가기도 귀찮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그냥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터그립 교체주기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짧아서 놀랐는데, 2년에 한 번은 교체를 하라고 권하곤 합니다. 사실 퍼터는 강하게 잡는 것도 아니고,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보다 훨씬 더 약한 힘으로 잡을 텐데 좀 의외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립을 교체하는 이유는 힘을 주어 생긴 자국과 이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그립감이 좋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삭거나 부식되는 이유가 더 많다고 합니다.
2. 퍼터그립 브랜드 종류
퍼터그립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직장인 골퍼들이 사용하는 오디세이 퍼터그립이나 스카티카메룬 퍼터그립만 유명한 게 아니라, 최경주 프로가 사용해서 유명한 슈퍼스트로크 퍼터그립부터 시작해서 지브이투어 퍼터그립, 골프프라이드 퍼터그립, 투썸 퍼터그립 등 엄청나게 다양한 퍼터그립이 있습니다.
슈퍼스트로크 퍼터그립은 최근 트랙션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이라고 해도 2019년에 출시된 버전이 제일 최신의 버전인데, 신기한 건 가격대도 비싼데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슈퍼스트로크 트랙션 피스톨 GT 1.0과 2.0 버전이 있으며, 무게는 1.0이 83g으로 무겁도, 2.0이 54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퍼터그립으로 또 유명한 지브이투어의 퍼터그립은 슈퍼스트로크 퍼터그립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그립의 가격이 보통 15,000원가량 하고, 공임비를 포함하면 2.5~3만 원 정도에 퍼터를 교체할 수가 있겠네요.
골프프라이드에서 나오는 프로온리 퍼터그립이나 플레이어스 랩, 투어 트레디션 퍼터그립도 골퍼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가격대는 프로온리가 2.5만 원가량이고, 플레이어스 랩이나 투어 트레디션 퍼터그립은 만원 초반대입니다. 공임비가 대략 2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3.5~5만 원에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비싸고 좋다고 소문난 스카티카메론 퍼터는 퍼터그립 역시 비쌉니다. 그립 가격만 5만 원 정도이니깐요, 하지만 마니아층이 워낙 많고, 스카티카메론을 퍼터를 사용하는데 다른 그립을 사용하시는 분은 아직까지는 못 봤습니다.
이 외에도 퍼터그립 브랜드는 투썸, 램킨, 이오믹, 보그그립, CTRL, 플랫캣, 가슨, 겐조, 그립테크, 글램, 글리프스, 라우드마우스, 세인트 72, 쉘돈, 오디세이, 점보맥스, 챔프, 타이거초이, 투딩, 카데로, 윈그립, 스나이퍼, PXG 등 여러 종류의 골프그립이 있으니 본인에게 잘 맞는 퍼터그립을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3. 퍼터그립 추천순위
퍼터그립 추천순위는 아무래도 대중적인 영향을 받아서 오디세이나, 슈퍼스트로크, 지브이투어의 퍼터그립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직접 사용해 보거나, 주변 골퍼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퍼터그립에 대해서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광고는 전혀 없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판매량이나 인지도 등을 근거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3-1 오디세이 점보라이트 오버사이즈 퍼터그립
오디세이 퍼터그립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오디세이 퍼터를 너무나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맞춤으로 오디세이 퍼터에는 당연히 오디세이 퍼터그립을 껴줘야 뭔가 완성된 기분이 나기는 하죠. 오디세이 퍼터그립은 미드사이즈도 있고 점보사이즈도 있는데, 최근 트렌드는 역시나 점보 퍼터그립입니다.
가격대가 온라인에서 4만 원 정도 하니까, 실제로 교체하는 데는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퍼터그립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셨다면 이 기회에 오버사이즈 퍼터그립으로 교체해서 감을 익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2 슈퍼스트로크 트랙션 피스톨 GT 퍼터그립
역시 빠질 수 없는 퍼터그립인 슈퍼스트로크 사에서 출시된 트랙션 피스톨 GT 시리즈입니다. 이 모델에는 GT TOUR와 1.0, 그리고 GT 2.0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 종류 모두 퍼터그립의 길이는 26.76 cm입니다.
- 슈퍼스트로크 트랙션 피스톨 GT 1.0 - 외경: 27.69 mm, 내경: 14.73 mm, 무게: 83 g
- 슈퍼스트로크 트랙션 피스톨 GT TOUR - 외경: 26.92 mm, 내경: 14.73 mm, 무게: 69 g
- 슈퍼스트로크 트랙션 피스톨 GT 2.0 - 외경: 32.77 mm, 내경: 14.73 mm, 무게: 51 g
세 그립의 차이가 뭔지 알아보시겠나요? 바로 외경의 사이즈입니다. 내경의 사이즈는 동일하고 무게 역시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외경의 사이즈입니다. 요즘 오버사이즈 퍼터가 유행하면서, 외경의 사이즈가 큰 퍼터그립이 나오니, 본인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퍼터와 퍼팅스타일에 맞추어 위의 모델 중 하나를 교체하셔도 실패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3 지브이투어 빅토리 퍼터그립
가성비의 퍼터그립 역시 빠지면 섭섭하죠. 지브이투어에서 출시되는 빅토리 시리즈가 그렇습니다. 그립감이 좋다고 알려져 있고,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교체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퍼터그립은 한번 교체하면 2년 정도는 꾸준히 사용하니 본인에게 잘 맞는 퍼터그립을 고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브이투어 빅토리 퍼터그립은 1.5 버전과 3.0 버전이 있습니다. 1.5와 3.0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지만, 아무래도 외경의 사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면 둘 다 내경의 사이즈와 길이는 동일한데, 중량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고, 3.0 버전의 외경이 좀 더 커 보이는 듯합니다.
맺음말.
퍼터그립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아,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퍼터그립을 교체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교체주기, 브랜드, 퍼터그립 순위, 추천 등에 대한 정보를 다뤄봤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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